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하 산울림) 청소년들이 추운 겨울철 먹이를 구하기 힘든 산새들을 위해 씨앗이 담긴 버드피더(새모이통)을 설치했다.


지난 19일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원미산 산새들은 추운 겨울이 되면 먹이를 구하기 어렵다. 이에 산울림 산새학교 참가 청소년들은 산새를 위해 쌀, 해바라기씨, 땅콩 등 다양한 씨앗이 담긴 버드피더를 설치했다. 새들에게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일주일도 되지 않아 먹이가 동나기도 하였다.

버드피더 추가 설치를 위해 산울림 직원들이 힘을 모아 버드피더를 제작하였다. 다 쓴 페트병을 재활용하고 3D프린터와 3D펜으로 횃대 등을 제작하고 결합했다.

양승부 관장은 “환경을 보존하고 다양한 생물과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울림은 에코메이커스 기관으로 환경과 메이커스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버드피더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코메이커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버드피더는 3월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이후 원미산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위한 다양한 환경보존 활동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산울림청소년수련관(☎032-344-4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