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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2/17  김영춘 기자
부천 국민의힘, 부천마선거구 보궐선거 미실시에 반발 선관위 항의 방문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된 부천마선거구 보궐선거 실시 촉구
부천시 국민의힘이 부천마선거구(상2,3동) 시의원 보궐선거 미실시에 참정권을 박탈 당했다며 반발 가처분 신청도 불사할 뜻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16일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이동현 전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된 부천마선거구 보궐선거 실시여부에 대한 심위에서 임기가 1년여 남았지만 공직선거법상 의원정수에서 1/4 이상 결원되지 않은 점, 마선거구 의원이 있는 점 등을 감안 '미실시'하기로 결정하자 빚어지는 소동이다.


국민의힘 부천시 4개 당협위원회는 17일 부천시의회 앞에서 이음재 · 서영석 · 최환식 · 서영석 갑을병정 위원장과 부천시의회 윤병권 부의장, 이학환 · 김환석 · 곽내경 · 이상윤 · 남미경 의원, 당현증 전 부천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의 부천마선거구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에 참정권을 박탈 당했다며 선거 실시를 촉구하고 부천선관위로 항의차 몰려갔다.

이들은 부천선관위 항의 방문에서 "보궐선거 안 하겠다는 것은 잘못됐다. 다시 한번 재고해 달라"며 "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했다가 미실시로 번복한 것" 등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에 부천선관위 관계자는 "부천은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 임기가 짧다, 마 선거구에 의원도 있다는 이유를 들어 위원회에서 표결 미실시로 결정되었다"며, "보궐선거는 보고가 된 것이며 실시한다고 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최환식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이렇게 왔듯이 다른 당에서도 전화나 방문이 없었나?" "미실시에 대한 의견 제시를 받은 것인지? 그 뒤에 안건이 생긴 것인지?" 등 선거 미실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듯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보궐선거 실시 등 묻는 의견은 있었으나 위원회에 전달도 안 했으며, 의견 또한 반영된 것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끝으로 이들 국민의힘은 회의록 공개 요구와 함께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부천마선거구(상2,3동) 보궐선거 논란은 지난 1월 26일 이동현 전 의원이 부동산 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 과정에서 의원직을 사퇴 공석이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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