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4분기 부천시 인구가 3,024명 감소했다.

20일 경인지방통계청 수도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2020년 1/4분기 경기 인구는 전출인구보다 전입인구가 많아지면서 44,994명 순유입 발생했다. 시군별로는 화성시(11,118명), 고양시(6,523명), 평택시(5,850명) 등에서 순유입, 안양시(-5,383명), 수원시(-2,230명) 등에서 순유출 발생했다.

경기 소비자물가지수는 통신, 오락‧문화, 교육 등에서 하락하였으나 교통, 식료품‧비주류음료, 주택‧수도‧전기‧연료 등에서 상승하여 전년동분기대비 1.3%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전년동분기대비 2.0% 상승했다.

2020년 1/4분기 경기 소비자 상품물가는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의 상승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9% 상승했으며 서비스물가는 개인서비스 및 공공서비스의 상승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8% 상승했다.

또한 취업자수는 도소매‧음식‧숙박은 감소하였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기타, 광제조업 등에서 증가하여 전년동분기대비 2.1% 증가했으며 실업자수는 60세 이상에서는 증가하였으나, 15-29세 및 30-59세에서 감소하여 전년동분기대비 0.2%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지수는 자동차, 전기‧가스‧증기, 의료정밀광학 등은 감소하였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식료품 등의 증가로 전년동분기대비 22.9%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숙박‧음식, 예술‧스포츠‧여가, 교육 등은 감소하였으나, 부동산, 보건‧사회복지, 정보통신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분기대비 보합을 유지했다.

소매판매는 슈퍼‧잡화‧편의점, 대형마트의 판매는 증가하였으나, 전문소매점, 백화점, 승용차‧연료소매점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동분기대비 2.3% 감소했다.

경기 건설수주는 10조 8,740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0.1% 감소했으며 건축수주는 증가, 토목수주는 감소했고 공공, 민간 발주는 증가, 민자, 국내외국기관 발주는 감소했다.

수출은 270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기계장비, 화학제품, 1차 금속 등은 증가한 반면,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자동차, 의료정밀광학 등이 감소하여 전년동분기대비 6.3% 감소했다.

수입은 308억 5천 1백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기타 운송장비, 1차 금속, 화학제품 등은 감소하였으나, 기계장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금속가공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분기대비 2.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