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뉴스를 포함한 부천지역언론연대는 오는 4월 15일 총선 부천 4개 선거구 후보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 지난 9일에는 부 천 원종종합시장 입구에서 미래통합당 안병도 후보와 만나 정견을 들어 보았다.


안병도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두번이나 떨어졌는데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다시는 지지자들에 실망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한을 풀어 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지역 현안에 대해 "오정은 서울에서 가장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정은 변방 취급당한다. 왜냐하면 지난 30여 년 동안 개발에서 소외와 낙후되어 서민들의 좌절과 절망이 쌓였다. 그래서 그분들의 절망을 이번 선거로 희망과 도약하는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오정의 허리를 갈라 발전을 저해하는 경인고속도로를 고강이나 역곡이 만나는 수주로에 진출입로를 만들어 일반도로화 서울까지 5분이내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혜영 의원의 원종~홍대선 공약 추진이 지지부진한데 대해 카이스트 용역 결과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하고 "오정에서 화곡, 5호선 까치산 역에서 직선거리 4.7㎞ 구간을 연장시키는 것이 사업성 있고, 훌륭한 전철 연결 대안이라면서 꼭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후보는 지역주민에게 "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두 번 떨어졌다. 12년 동안 지역에서 한 없이 많은 분들의 마음과 정성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들의 정성에 보답드리지 못한 점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죽도록 일하고 싶은 마음, 목숨처럼 약속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으로 공약을 지켜내겠다"며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