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19.10.20 (일)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즐겨찾기

 환경 
 건강 
 복지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트위터 페이스북
 http://www.ibsnews.kr/news/52994
발행일: 2019/09/27  김영춘 기자
부천시, 미세먼지 대책 위해 3국 전문가 모여
부천시 삼정동 레미콘 단지 비산(먼지) 해결방안을 위해 부천시·중국과학원·한국입자에이로졸학회가 모여 미세먼지 관련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25일 부천시 상동 소재 고려호텔 크리스탈 홀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장덕천 시장을 비롯해 중국과학원 차오 쥔지, 중국과학원 황위, 홍콩이공대 교수 리순청, 한국 입자에어로졸학회 황정호 회장, 한국 에어로졸학회 회원, GS파워 임원, 삼정동 레미콘 단지의 오정자율환경협의체, 부천시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장덕천 부천시장)

장덕천 부천시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4월 중국 시안에 있는 중국과학원을 방문하여 미세먼지 저감 협력방안을 찾기로 약속한 후 5개월 만에 미세먼지 전문가인 여러분을 모시고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여러분께서 부천시를 위해 오랫동안 쌓아온 미세먼지 노하우로 워크숍을 열정적으로 채워주신 만큼 시에서도 그 열정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쌍용레미콘의 문재필 이사는 “미세먼지 배출관련 사업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부천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차오 쥔지 부소장, 황위 부주임, 리순청 교수, 이화여대 이지이 교수, 한국 에너지기술연구원 박현설 박사, (주) DAP 권순박 대표 순서로 미세먼지 관련 발표가 있었다.

주요 내용은 ▲시안 대형 공기타워 개발 및 검증 ▲공기 청정을 의한 광촉매 기술 및 GS파워 STACKS 활용방안 ▲시멘트 제조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도로 재비산 먼지 컨트롤 방안 ▲레미콘 단지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원인규명 및 모니터링 방안 ▲부천시 레미콘 단지 비산먼지(저장, 이동, 도로) 저감 방안 ▲미스트를 이용한 미세먼지 스마트 관리기술이다.

(홍콩 리순청 교수)

홍콩이공대학교 리순청 교수는 부천시와 다른 지역 시멘트 현장 관련해 "시멘트 제조공정에서는 미세먼지 발생은 거의 없고, 건물은 밀폐돼서 미세먼지 최소화되었다. 하지만 트럭에 묻어 있는 먼지와 바닥에 묻은 먼지가 비산먼지의 중요한 발생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 교수는 "또한 야적장에 쌓아 놓으니 대책 없다. 야적장 보다 가림막이 1.5M 높아야 하는데, 야적장이 높아서 미세먼지 발생이 될 수 있다. 또한 강한 바람에 의해 도심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리 교수는 " 또 상. 하차에 의해 미세먼지가 발생, 결국은 미세먼지 좌우가 입자의 크기, 풍속, 습도, 습기가 원인이 될 수 있고, 야적장에서 풍속 만나는 각도가 미세먼지 발생하는 결정의 요인이 된다. 야적하는 물질이 가파르게 쌓아놓으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리 교수는 대책방안으로 ▲고압(공기) 이용해서 차를 털어놓는 방법 ▲야적장 관리로 물로 뿌리는 것보다 소형 진공차를 사용하는 것을 제안(큰 차를 이용하면 길을 막음) ▲농도 수준 알아야 하니 미세먼지 센서를 두어서 농도 아는 것이 필요 ▲차량을 공기를 이용해 먼지가 밖으로 안 나가는게 중요 ▲백금 타입으로 빨아들이는 것 등 복합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이지이 교수는 "미세먼지가 35종 화학성분으로 구성돼 있는데, 대부분 고체 크롬, 납, 비소 등이다. 미세먼지 안에 유해물질이 포함돼있으며, 발암물질과 비발암물질이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국가에서도 미세먼지 관리 지원하고 있고, 지자체에서도 대기 중금속 측정이 있다"며, "미세먼지 성분 분석은 어느 정도 표준화되어 있고, 유해성분 평가를 통해 사업장 인근 발암성 평가를 할 수 있는데, 유해 오염 농축 정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부천시에 대해서도 "부천시 특징은 도시 대기 측정망은 5개 있었지만, 대기 오염 측정망은 없다. 그리고 경기도 자료 보면 부천시는 농도가 높긴 하지만 아주 높은 편은 아니다. 또한 2019년도 자료를 보면 부천시는 미세먼지 농도가 지역마다 고루고루 분포돼있고, 구체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충남 단양 시멘트 공장의 경우 시멘트 제조 시 수은, 납이 높다. 하지만 시멘트 제조 이후에는 비산먼지가 문제"라면서 "시멘트 공장 민원이 많아서 대기 오염을 보면 별다른 특징은 없어 이것은 확인해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교수가 정리한 미세먼지 원인 규명 평가는 ▲유해 대기 측정망을 부천시에서 경기에 신청해서 설치하면 대기 중금속을 모니터링해서 미세먼지 화학조성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확산범위 확인 및 인근 주거지역 영향 평가 ▲주민들이 걱정하는 유해성 평가였다.

한국 에너지 기술연구원 박현설 박사는 "미세먼지가 레미콘 차량 바퀴에 묻어서 비산먼지 발생한다"며 "이것을 해결하려면 살수차 보다는 건식, 세륜시설을 보안해서 물분사 방식과 분사량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절기는 물이 얼음으로 변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건식과 고진동 청소차를 도입해서 사업장과 마당 바닥 관리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석천로의 경우 차량 도로가 우선이라도 강조했다. 도로 노면 상태가 파임, 웅덩이로 인해 물이 빠지지 않아 물분사를 해도 미세머지 묻은 웅덩이에 또 바퀴에 묻어 효과가 저하될 뿐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석천로 경우 대형차량 통행량은 높지만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해 일반통행이나 왕복 4차로의 전환을 검토할 필요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는 도로청소차 권장 운전속도가 10km/h 이기 때문에 좁은 도로로 인해 차가 막혀서 이런 것들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효과 보기 어렵고, 살수차 가지고는 안된다면서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박사는 "시멘트 공장에서 나오는 비산먼지, 대형차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관리는 쉽지 않다. 도로를 청소하는 차량이 도로청소차량, 살수차, 노면청소차가 있는데, 오래된 노면 청소차는 아무것도 없는 깡통차이고, 지금 나오는 차는 먼지를 빨아들일 수있다",며 "제안을 들이자면 고진동 차량을 구입해서 차에 속해 있는 펌프가 비싸지만 분진들을 흡입한다. 지금 국내사에서도 개발 중이니 도입 검토해보라"고 제안했다.

박사가 마지막으로 내린 결론은 ▲사업장 비산먼지 저감관리 강화 ▲지자체 주변 도로 비산먼지 저감관리 강화 ▲동절기 대책 필요 ▲도로환경 및 도로청소 여건 개선 ▲레미콘 단지 고효율 도로청소차 적용 검토이다.

(주) DAP 권순박 대표는 "미세먼지를 저감 하려면, 물방울과 미세먼지가 잘 만나고, 많이 만나게 해서 물방울 숫자를 늘게 해야 한다. 증발되면 다시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재비산먼지 막으려면 폴대로 하지 않고 바닥을 적당히 적신 뒤 물이 튀기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또한 "물 입자의 작은 것이 좋은 것도 아니다. 습도가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스마트 미세먼지 관리 기술이 ▲비산먼지 관련 데이터의 지속적인 축적 ▲빅데이터 기반 사전 예측 ▲ 살수장치를 또한 어떤 조건으로 살수하는지 예측 ▲재비산 방지를 위한 노면 관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이로 인해 "설치, 유지, 보수 비용 최소화한다"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마지막으로 석천로 비산먼지 관리 방안에 대해서 ▲통핼량, 풍향, 풍속, 습도, 온도, 일사량 등 비산먼지 유발요소 데이터화 ▲살수차와 진공청소차 효율적 운영 방안 ▲집진시설 등 신규 설비도입 검토를 꼽았다.

한편, 24일인 1일차 워크숍에서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포함한 15명의 미세먼지 전문가들이 부천시의 미세먼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삼정동레미콘단지에서 출발하여 석촌로 물분사시설물, 건설폐기물 사업장, 대장동신도시예정지, GS파워 열병합발전시설 등을 직접 방문했다.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포토뉴스영상뉴스
 
  l   회사소개   l   광고안내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제휴문의   l   전체기사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