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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9/11  IBSNEWS
[기고문] 부천에 항일,독립운동 기념비를 세워야 합니다!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장 박종선
(박종선 부천지부장)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적으로 항일․독립운동을 기념하고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민적 관심과 호응 또한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전국에서 일어났던 3.1 운동에 우리 부천 또한 적극 참여하였는데 현재의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계남면사무소 습격사건과 소사리 독립만세운동이 부천에 해당됩니다.

우리 부천은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탄생하였지만 당시에는 서쪽으로 덕적도와 대부도를 포함하며 동쪽으로는 고척에까지 이르는 아주 큰 행정구역이었습니다.

부천군의 3.1 운동은 문학면, 계양면, 용유면, 남동면, 덕적면 등 여러 곳에서 일어났고 많은 사람들이 일제 경찰에 체포 또는 구금되었으며 심지어 목숨을 잃는 희생자까지 발생하였습니다.

부천군 계양면 장기리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은 현재 인천 계양구에 해당이 되며 인천에서는 <황어장터 삼일만세운동 기념관>을 만들어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민, 계양구민에게는 살아있는 역사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우리 부천에는 항일 독립운동을 기념할 수 있는 작은 기념비 조차 없는 실정입니다.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경기도 문화재단에서 설치한 계남면사무소 시위지 표지석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이것 마저도 위치와 내용에 대한 오류가 지적되어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부천의 항일, 독립운동으로 부천역 남부에서 일어났던 소사리 독립만세운동과 소사역 하역노동자 동맹파업 그리고 부평 수리조합 반대운동이 분명히 있었지만 이것을 알고 있는 부천시민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부천에 항일, 독립운동 기념비를 제작하여 설치해야 합니다.

시민단체가 주도하여 시작된 3.1 운동 100주년 재현행사가 올해 있었습니다. 내년의 101주년 재현행사에 기념비 제막을 하게 된다면 더없이 큰 의미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소사역 하역노동자 동맹 파업과 부평 수립조합 반대운동에 대한 전문가의 조사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부평 수리조합은 우리 농민에게 수세·소작료·조합비 등을 과도하게 부담하여 농민경제의 파탄을 초래한 기구입니다.

부평 수리조합의 터뿐만 아니라 농민들이 반대를 결의하고 부평 농민조합을 창립총회를 진행한 위치에 대한 연구도 필요합니다.

항일․독립운동 기념비는 단순한 기념비가 아닐 것입니다.
기념비에는 부천에서 일어난 항일, 독립운동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내용이 들어갈 것이며 이는 부천을 대표하는 역사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100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났던 항일, 독립운동은 기념비를 통하여 이 시대와 연결될 것이고 부천시민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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