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구 부안초등학교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체육활동이나 학교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13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부천 소사, 국토교통위원회)은 “부안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신축 사업으로 교육특별교부금(특교) 21억 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안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총 사업비는 약 30억원이 될 전망으로 우선 교육부 특별교부금 21억 2,500만원이 확정되어, 향후 지자체 대응예산이 확정되면 본격 사업에 착수될 전망이다.

1982년에 지어진 부천부안초등학교는 우천 및 동절기 시 학생들의 체육활동 등이 필요할 때 1실 내지 2.5실 규모의 교실에서 수업을 해야 하는 등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려워 실내체육 및 행사 시설이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김상희 의원은 부안초등학교의 애로사항을 파악한 뒤, 경기도 교육청 및 부천시, 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차례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방문을 통해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황우여 교육부총리 등에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김상희 의원의 노력으로 지난 5년간 소사고, 도원초 등 6곳의 초·중·고교에서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되었고, 부천남중 등 2개교의 급식시설이 건설 및 리모델링되었으며 부천고와 부천동여중(2개교)에서 학생건강권 확보를 위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 내장재를 친환경소재로 전면 교체하는 등 총 13개 학교의 시설 현대화 사업에 국비가 지원되었다.

지난 2010년 이후 소사구 관내 초·중·고교 시설 및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확보한 국비예산은 총 134억 3,700만원이 되었으며, 총 사업 예산으로 따지만 200여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이다.

김상희 의원은 “이번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21억 2,500만원이 확보됨으로써 부안초등학교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학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상희 의원은 “원도심 노후지역인 우리 소사구의 학교 등 교육시설 환경 개선은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부안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신축사업과 같이 앞으로도 소사구 내 학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관련예산을 확대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의 긴밀한 협조하래 국회에서 최선의 지원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사구 관내 학교 국비(교육부 특별교부금) 지원 현황

	학교명	사업명	국비
1	소안초	다목적체육관 증축	9.45억
2	시온고	담장복구공사	3천2백만원
3	부천양지초	다목적체육관 증축	5.13억
4	소사고	다목적체육관 신축	12.54억
5	도원초	다목적체육관 신축	16.07억
6	부천부안초	옥상방수 및 복도바닥 교체	1.98억
7	창영초	교육환경개선사업	5.5억
8	부일중	교실바닥 및 창호교체 공사	3억
9	부천남중	급식소 증축 및 별관 신축 사업	12.48억
10	부천동여중	석면텍스 교체 및 LED 전등 설치	11.03억
11	부천고	석면텍스 교체 및 천장 냉난방기 설치	11.2억
12	성주초	급식소 리모델링 및 다목적 체육관 신축	24.42억
13	부천부안초	다목적체육관 신축	21.25억
총 13개교			13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