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공장지대로 이뤄진 삼정천 주변 ‘수질개선 및 수 생태계 복원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왼쪽) 삼정1천 사업시행 전 현장사진 (오른쪽) 삼정천 수질, 경관 개선 (안)

시는 하천 주변을 정화하고, 일부구간은 복개해 주차장 등으로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정천 오․폐수 유입은 별도의 관을 통해 내려갈 수 있도록 하고 하천에는 대장동 하수처리장(굴포천)에서 정화된 물을 상류로 끌어올려 내려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비 260백만 원(16년도 본예산 확보)을 투입해 오염 퇴적물 준설, 악취해소 및 수질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15일 삼정천 정비공사 주민설명회가 신흥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됐다.

한편, 시는 삼정2천 복개 검토를 고려하고 있다. 이는 악취해소 및 복개 시 상부공간 주차장 활용을 통해 지역 주민 편의를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추정사업비는 약 1,200억으로 향후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변경(17년)에 따라 검토할 예정이다.

삼정천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관 정비사업에 있어 통행 및 영업활동, 주차 등의 불편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