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 행사 준비 중 내홍을 겪은 끝에 사무총장 겸 총감독(권병웅교수)의 지난달 16일 사퇴로 그동안 공석 중 직제가 일부 변경돼 이번에 유길촌(68) 영화진흥위원회 전 위원장이 부천엑스포 사무총장에 낙점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길촌 사무총장 내정자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의 형으로 알려졌으며, MBC 제작국장, 대전 EXPO 대형영상 총감독, 정도 600년 기념전시관 큐레이터, 영화진흥위 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고, 현재는 가톨릭대 문화 영상대학원 교수와 한류우드 에이엠㈜ 고문 등으로 재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