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연정준)에서 운영하는 부천시다사랑푸드마켓은 2025년 한 해 동안 부천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와 연계하여 진행한 ‘어린이방문견학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월 9일 밝혔다.

어린이 방문 견학 프로그램, 사진 복지관 제공

‘어린이방문견학프로그램’은 어린이집의 아동들이 직접 푸드마켓을 방문하여 가정에서 준비해 온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나눔을 체험하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자 하는 총 61개 어린이집에서 총 1,192명의 원아가 기부에 참여하여, 다양한 식품과 생필품을 직접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와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협력을 이어가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부천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2017년부터 부천시다사랑푸드마켓과 협력해왔으며, 올해도 많은 어린이집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아동들이 전달한 기부 물품은 부천시다사랑푸드마켓을 이용하는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식생활 개선과 경제적 지원을 위해 소중히 활용된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아이들이 전한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합회와 협력하여 기부와 나눔의 가치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