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제12회) 복지-고용-금융 자활사례관리 우수·성장사례 공모에서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가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매년 자활사례관리를 수행하는 현장의 성장과 성찰을 기록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해당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활사례관리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해왔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288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19건이 우수·성장사례로 선정됐다.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게이트웨이 분야에서 ‘우수상’, 자산형성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선정된 게이트웨이 분야 우수상 사례는 청년 한부모 참여자가 자활사업 참여를 계기로 보호시설을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구축한 과정을 담고 있으며, 자산형성 분야 장려상 사례는 근로와 저축을 실천하며 참여자 가족의 자립 동기가 강화되고, 생활 안정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풀어내고 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오는 12월 19일 수상자 시상식 및 사례발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례들은 현장 전문성 강화와 사업 확산을 위해 ‘자활사례관리 우수·성장 사례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우수사례와 같이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자립을 희망하는 부천시 저소득 지역주민은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032-611-0970)에서 관련 상담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