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해밀도서관(관장 이슬)에서는 대한라인댄스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1회 전국 장애인라인댄스대회'에 참여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해밀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이 이용하는 점자도서관으로, 시각장애인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교육문화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더라인’은 라인댄스 프로그램으로 음악에 맞게 하나 이상의 라인에서 춤추며 같은 움직임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위 대회의 참가자는 해당 프로그램(더라인) 참여자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인 8명의 시각장애인들은 신체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다양한 음악에 맞춰 리듬감을 향상하는 즐거운 경험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였고,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대상 상장에는 묵자 위 점자 스티커가 부착되어 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모두 내용을 함께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

해밀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 영위와 자립적인 사회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문화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