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동장 이영미)은 지난 13일 밤,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소사지구대, 박경민 주민자치회장 등 40여 명과 함께 민·관·경 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


소사본동은 매월 1개 단체와 연계해 정기적으로 합동순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자율방재단이 참여해 야간 보행환경 및 생활지역 안전 점검에 힘을 보탰다. 순찰팀은 골목길·공원·주택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가로등 점등 상태, 방범시설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어두운 구간의 추가 조명 설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상가 밀집지역과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위험 요소를 즉시 공유하는 등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과 안전 점검을 이어갔다.

김상진 자율방범대장은 “평소에도 야간순찰을 통해 지역 안전을 지키고 있지만, 오늘처럼 많은 분들과 함께하니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미 소사본동장은 “늦은 시간에도 지역 안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 순찰을 꾸준히 이어가 안전한 소사본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직접 순찰에 참여하며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안전 사각지대를 살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