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동장 이성배)이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상노)를 비롯한 지역 인사 10여 명이 참여해 관내 홀몸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선물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진행한 이번 행사는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홀몸 어르신 찾아가는 생신 서비스’로 지난 2016년 시작돼 지금까지 8년째 홀몸 어르신 30명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준비된 생신상(미역국·떡 케이크 등 7개 품목)과 축하 선물(현금 5만원·꽃)을 전하고, 고립감을 크게 느끼는 홀몸 어르신을 위로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홀몸 어르신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살펴보는 등 돌봄망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이성배 오정동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을 찾아 생신을 축하해드리고,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돌봄을 받고 있음을 인지하시고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상노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외롭게 생신을 보내는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기를 전해드려 흐뭇하다”며 “앞으로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현장중심 이웃사랑 실천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