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8일 자원순환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중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UP-cycling 교실’을 운영했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UP-cycling 교실’은 중동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 및 주민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제품에 가치를 부여해 자원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업에서는 버려진 폐깡통 30여 개를 꽃묘를 심을 수 있는 화분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키고, 만든 화분은 무단투기 취약지역 내 환경개선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도한 김명옥 자원순환마을 추진단장은 “버려진 쓰레기가 우리 마을의 환경개선을 위해 새롭게 재탄생하게 되어 기쁘다. 주민추진단과 더불어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정배 중동장은 “코로나 시국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잠시 증가했으나 주민들의 많은 행사 참여를 통해 UP-cycling 문화와 환경에 대한 주민의식이 살아 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많은 참여와 관심을 더욱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