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마종열)는 지난 16일「아동 성장온도 올리기 사업」을 실시하여 관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10가구에 50만원 상당의 나눔 물품을 전달했다.


「아동 성장온도 올리기 사업」은 아동·청소년 시기에 건강한 식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과일·야채류 결핍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하여 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련한 사업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론, 키위, 참외, 고구마, 파프리카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준비했다.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 등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여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8월 중 1회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마종열 위원장은“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아동들의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다.”라며, “요즘 물가 상승률이 치솟으면서 엥겔지수가 높아지는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아동의 모 김○○씨(52세)는“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부식이나 과일을 챙겨주기가 부담이 되었는데 과일야채 꾸러미를 받고 나니 마음이 든든하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중동행정복지센터 장상순 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다양한 세대에 꼭 필요한 나눔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아동 성장온도 올리기 사업」을 준비해 주신 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