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연보호중동위원회(위원장 신혜수)가 상주민센터 옆 산책로에 옥잠화와 상사화 280여 본을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식목일을 전후해 계절 꽃을 식재한다. 위원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꽃나무가 주는 봄의 싱그러움과 생명력으로 재도약의 희망을 자연과 함께 느끼고, 더불어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마을조성을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자연보호중동위원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생활환경정비를 실시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정진할 예정이다.

신혜수 자연보호중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누적되는 피로감이 파릇파릇 봄 새싹을 보며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시회 중동 친환경과장은 “침체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담은 자연보호중동위원회의 노력이 코로나라는 위기 극복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의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