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성숙)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미희)이 ‘2021년 경기도 청소년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경기도는 청소년 대상 우수 프로그램 발굴ㆍ지원으로 청소년에게 다양한 참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여, 활동, 자립, 보호, 자율 분야의 청소년 우수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하였다. 이에 부천시청소년수련관의 건강한 집밥 문화 확산 프로젝트 ‘청소년 셰프와 한끼 뚝딱’이 선정되어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청소년 셰프와 한끼 뚝딱’은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학교에서 가정(집)으로 변화함에 따라 보호자가 챙겨주거나 인스턴트, 배달, 편의점 음식 등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건강한 먹거리를 선택하여 개발한 ‘나만의 레시피’를 또래 청소년에게 공유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의 운영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로 ▲청소년 셰프(10세~19세) 모집과 선발 ▲청소년 셰프 모임 ▲청소년 셰프가 운영하는 이야기가 있는 쿠킹 클래스 ▲청소년 셰프가 찾아가는 쿠킹 클래스 ▲청소년 셰프의 레시피북 발간과 인증 이벤트로 구성된다.

이에 4월부터 안전하고 간단한 조리법, 구하기 쉬운 재료, 맛과 영양, 나만의 꿀팁을 제공할 청소년 셰프를 모집할 예정으로, 10세~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자신의 노하우를 또래 청소년과 지역에 공유ㆍ확산함으로써 청소년 주도의 집밥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식사 등 가사노동이 특정 구성원의 역할이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주체로서 건강한 가족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셰프 모집과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수련관(☎032-325-43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