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뉴스는 2021년 새해를 맞아 부천지역 경기도의회 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서명을 통해 성과와 아쉬운 점, 지역현안 경과나 해결 방안, 활동 계획 등을 들었다. <편집자 주>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은 "한국전력공사 수도권 서부지역 송전선로 건설방식으로 인해 장기간 지속된 전자파 피해 갈등을 한전과 부천시청 협력을 통해 종식시키고 부천시민 안전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4년을 끌어오던 송전로 문제와 관련 40m 이상 지하화가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말을 이어 갔다.


황진희 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 활동에서 학교 미세먼지 대책과 체육활동 보장을 통한 건강권 확보를 위해 2019년 부천 신흥초 32억 원 등 9개 학교 체육관 건립 총 258억 원 예산을 확보해 부천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 초등학교 근거리 배정 문제점 해결을 위해 복수지원제도 신설을 통한 안전한 통학권 보장 정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학교 배정문제는 권역별 추첨제를 구축하고자 부천교육지원처에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학부모, 학생 의견을 모아 몇 개 권역 설정 후 근거리 배정을 통한 학생 편익 도모 정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성과로 "경기도교육청 안전한 과학실 설치 및 관리 조례를 들 수 있다. 학교 과학실은 잠깐 실수로 큰 사고가 발생활 확률이 높다. 사고가 났을 때 대형 사업장 중심으로 제정된 화학물질관리법, 폐기물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여러 법령 적용을 받았으나 과학실 조례로 학교와 학생 안전을 보장하게 된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또 "총 13건 조례를 대표발의 하고 120건 조례안과 건의안을 공동발의 했다. 그 중 경기도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지원에 관한 조례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역교육공동체로서 혁신교육지구 활성화와 지속적 운영 근거 법규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6회 지방의회 우수 조례 시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입법정책위원회 위원으로서 도민 삶에 유익이 되는 우수 조례를 발굴·입안할 수 있도록 조례 사후입법 평가 심의, 의원입법지원 우수부서 심의, 우수조례 선정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경기도의회 조례중 2019년 7건, 2020년 8건 조례가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로 선정되는 실적을 거뒀다. 그 외에도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2019년 경기도 예결산대표위원, 지방자치분권특별위원, 입법정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의원 본연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황 의원은 '진인사대천명', '미래는 누구의 것도 아니고 신의 영역이다'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고 노력한다해서 모든 결과가 다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신에게 맡겨야 한다는 생각을 점점 한다. 향후 선출직 의원으로 다시 한 번 도민에게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려운 교육환경에 처한 학생들과 힘든 이웃을 보살피는 긴요한 정책 추진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황 의원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자영업하는 분들을 포함 대다수 국민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 같아 안타깝다. 특히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맞벌이 가정들이 고생 많았는데, 올해는 등교수업으로 정상화가 이루어 질 것"이라며 "코로나 백신 접종도 가시화되고 우리가 좀 더 자유로워지는 날이 빨리 올 것 같다. 코로나로부터 탈출해 우리 경제와 교육 모든 면이 회복되기를 바라고 그때까지 모두 힘내시고 함께 견뎠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황진희 의원 프로필>
(現)
경기도의회 지방자치분권 특별위원
경기도 입법정책위원
부천시 원미(을) 여성위원장
부천시 영남향우회 특별자문위원 (前)
제7대 부천시의회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회운영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