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염종현)이 18일 제20차 주간논평을 통해 청화대를 향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국무회의 참석 약속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요구 눈길을 끈다.


이들 도의회 민주당은 "청와대가 지난 5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국무회의 참석을 약속했지만 한달이 지나도록 국무회의장 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으며 향후 일정도 통보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국무회의 위원은 국무회의 규정 제 8조 1항에 의거 서울시장을 비롯한 정부부처 각료 위주로 구성돼 있다.

인구는 경기도가 1,300만 명, 서울시는 1,000만 명으로 경기도가 전국 최대 광역단체가 된지 오래되며 대북 평화 등 경제, 환경, 민생 등 각종 현안이 대한민국의 축소판으로 경기도지사의 국무회의 참석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5월 29일 열린 국무회의 주요 내용이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설치 시 지자체와 협의 방안, 아프리카돼지열 방지 대책 등은 모두 경기도와 연관된 내용이라며 경기도지사의 국무회의에 참석 당의성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또 "도시행정 위주인 서울시가 도시와 농촌으로 되어 있는 전국 지자체를 대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일부에서의 비판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경기도는 중앙정부 주요 국책사업이 실행되는 중요 무대다."랴며 "참여와 분권을 외치는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경기도지사와 머리를 맞대고 지역 및 국정현안을 긴밀하게 논의하길 바란다."며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