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얼마나 가치있고 건강하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따라서 부천시는 복지·보건·의료·주거 등 입체적인 케어시스템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입체적 케어시스템

앞서 부천시가 지난 4월 초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노인분야 선도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모델’로 노인분야에 응모해 최종 선정된 것,

따라서 시는 오는 6월부터 2년간 전국을 대표한 모델도시로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부천형 커뮤니티케어란 치료를 위해 반드시 병원에 있어야 할 환자가 아닌 한, 어르신들이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청·보건소·병원·의사회·약사회·새마을부녀회 등이 ‘팀플레이’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즉 어르신들을 복지·의료시설에 모시기보다, 본인이 살던 집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는 정책이다.

한편 부천시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2019년 3월 기준 9만8천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11.6%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 2011년 ‘고령화 사회’ 단계 진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7년 경 노인인구가 20%를 넘어가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