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구원이 조선일보 4월 16일자 '경기교육硏 이사장에 김상곤 앉히려, 지원자 전원 면접 취소' 기사에 대해 반박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에 따르면 4월 16일 조선일보는 '올 1월 실시한 경기교육연구원 이사장 공모에서 면접전형을 실시하지 않고, 블라인드 채용 원칙을 지키지 않고 진행'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지난 1월 이사장을 공모한 사실이 없으며 지난 1월 공모는 결원이 발생한 2명 이사직에 대해 실시한 '이사 후보자 추천' 절차"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원은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후보자추천위원회' 내규에 따라 면접 전형은 의무사항이 아니며 1월 진행된 ‘이사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 심사 후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면접전형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17년에도 면접 전형을 실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블라인드 전형 지원 서류에 경력을 기재하는 것은 블라인드 전형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주장, 김상곤 지원자의 서류는 블라인드 채용 지원 기준을 따랐고, 취지에도 위배되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