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전 부천시장이 사단법인‘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 회장에 추대 취임했다.

브레이킹이란 비보잉(브레이크댄스)과 같은 경기로 지난 브라질 유스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데 이어 2024년 파리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에 진입 최근 알려졌다.

17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에서 국내 비보잉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을 창립하고 김만수 전 부천시장을 연맹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만수 전 부천시장은 지난 2015년 부천에 비보이 진쿠르즈 유치에 이어 2016년 부터 '세계 비보이 대회 BBIC’ 유치 작년까지 3회, 해매다 대회를 열고 있으며 비보이 경기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이날 창립대회에서 김만수 연맹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외 브레이킹 저변 확대와 파리 올림픽 첫 금메달을 목표, 올림픽 영구잔류 종목으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의기투합하여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연맹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해 주면서 "목 디스크로 고생하고 있지만 신나게 달려볼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보이 ‘진조크루’ 김현준 대표는 연맹 부회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