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에 따른 민선 7기 장덕천 부천시장 출발(7월 1일)과 함께 제8대 부천시의회 전·후반기 의장 및 상임위원장 등 원 구성에 관심이다.

▲(왼쪽부터)이동현, 김동희, 강병일

시의회 의장은 다수의석에 다선 의원이 맡는 관례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3선 이동현, 김동희, 강병일 현 의원 중 1명이 예상되며전·후반기를 나누어 맡을 가능성이 예상된다.

이어 부의장에는 2번째 다수의석인 맡는 것이 관례였으나, 시의회 28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2/3(20석) 이상을 차지하고 자유한국당은 8석에 그쳐 민주당이 부의장 자리를 내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까지 차지하게 될 가능성도 엿 보인다. 의석수를 보아 표결로는 안되니까 100번 양보해 야당에 자리를 내어줄 경우 2선의 이상열, 윤병권 두 당선인이 전후반기를 나눠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운영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장 3석도 관례대로라면, 다수당이 운영위원장 1석과 상임위원장 2석을 맡아 왔는데, 이번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3 이상 의석을 차지해 야당에 상임위워장 한 자리를 내어줄지 관심사다.

6.13지방선거로 부천시의원 당선인 다선의원 순으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동현, 김동희, 강병일 3명의 당선인이 3선, 정재현, 박병권, 최성운 당선인은 2선,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상열, 윤병권 당선인이 2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