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항동 등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오늘(18일)부터 시작된다.

3자녀와 신혼부부 특별공급(18일)을 시작으로 생애 최초·노부모 특별공급(22일), 일반공급은 23일부터 순위별로 이어진다.

사전예약 물량은 총 4,758가구로 2,337가구는 공공분양으로, 2,421가구는 10년·분납임대 등 임대주택으로 지역별로는 하남 감일에는 2,877가구, 인천 구월 1,481가구, 서울 항동 400가구가 공급된다.

예상 분양가는 하남감일의 경우 3.3㎡당 990만~1050만 원, 서울항동은 950만~99만 원, 인천 구월은 850만~860만 원 선이다.

임대주택은 10년 임대의 경우 보증금 7,300만~1억1000만 원, 월 임대료는 23~46만 원이다. 분납임대는 초기분납금 5,280만~8850만 원, 월 임대료가 51만~68만 원이다.

한편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75~90% 수준이라고 국토해양부는 밝히고 있다.

하지만, 최근 집값 하락으로 가격 우위가 사라진 데다, 1, 2차 지구에 비해 입지 조건도 떨어진다는 분석도 많아 3차 지구 사전예약이 미달할 것이라는 예상도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