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이 경기도당 소속 상설위원회,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진행했다.


지난 28일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노동위원회(위원장 김선영), 청년위원회(위원장 장민수), 대학생위원회(위원장 이자형)와 조직 확대를 위해 특별히 개설된 동물보호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명재승·김보미)와 또바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믿음)가 순차적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종성 도당위원장,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 박홍배 전국노동위원장,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시도당 상설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첫 번째 순서로 시작된 동물보호특별위원회는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동물명예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동물 보호에 대한 국민적 사고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또, 평당원이자 20대 청년들로 구성된 또바기특별위원회는 ‘참여형 정치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당원 모집과 SNS 활동을 통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동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 탄압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보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노동조합법·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외치기도 했다.

대학생위원회는 출범식에서 “민주당의 바람으로 청춘의 바람을 이루다”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대학생 당원의 열정과 소망을 담아낸 비전을 세워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청년위원회는 출범식을 통해 청년정책 제안과 비전발표를 통해 앞으로의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또, “청년당원이 말하고 위원장이 듣는다”라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임 도당위원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여러 출범식을 통해 “동물권·참여소통·노동·대학생·청년 등 핵심 분야 위원회들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동시에 출범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견고한 조직을 기반한 경기도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도 과거 경기도당 청년위원장을 역임하며 후배들을 위한 조직체계·시스템 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전 당원의 노력과 희생으로 지금까지 경기도당이 성장할 수 있었다. 선배들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외연 확장과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당원 관리와 조직의 외연 확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비상설특별위원회 설치 신청을 받았다. 여러 직능단체와 다양한 시민사회관계자들이 참여해 실제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당은 앞으로도 정책을 기반한 조직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