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기업한마당과 부천북페스티벌 축제가 올해 첫 공동으로 주최 대성황을 이루었다.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4일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기업한마당 축제와 북페스티벌 축제가 지역경제 살리기와 독서문화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위해 공동 주체로 열어 인산인해 속에 막을 내렸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금은 굉장히 어렵다. 물가 상승률이 IMF이후에 가장 어려운 시기에 있다. 기업인들이 좀 더 힘을 내셔야 될 것 같고, 우리 시민들이 함께 뛰어야 할 것 같다"며, "부천은 내년 시 승격 50주년이 된다. 다시 도약하고 시민들이 부천에 사는 것을 자긍심 갖고, 생활하기 편리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함께 힘을 모으고 손을 붙잡고 뛰어야 할 때이다."라며 시민들께서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은 "이번 축제는 재미있는 문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리 부천에는 우수한 기업이 많다. 그만큼 우수한 상품도 많다. 앞으로도 우리 부천시의회는 좋은 책이 있는 도시, 부천 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설훈 국회의원은 "우리 부천에 기업들이 더 많은 생산품을 만들어서 우리 부천시가 좀 더 잘 사는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 아마 오늘 출품하신 기업들에서는 기회를 노리고 있을 것이다. 저도 둘러보니까 깜짝 놀랄 물건들이 많이 있었다. 시민들께서도 부천을 좋은 도시로 만드는 지름길은 우리 부천 물건들을 많이 애용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많이 사 가십시요"라고 말했다.

김상희 국회의원은 "우리 기업인들 3년 동안 (코로나로)어려운 환경에서 힘드셨는데 이제 코로나도 끝나고 제대로 돈도 벌고 성장도 하겠다 싶었는데 지금 tv로 느끼다시피 물가, 환율, 금리가 오르는 3고 정말 어려운 시기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부천에서 기업한마당과 북 페스티벌을 열게 된 것은 굉장히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어려운 가운데서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일자리의 90%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힘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확실하게 뒷받침해줘야 한다. 이번 예산에서 우리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하는 예산 제대로 살려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석 국회의원은 "제가 오면서 그런 생각을 해봤다. 책과 기업이 만나면 상상력이 많이 발휘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우리 부천 기업들이 더 많은 상상력을 발휘해서 4차 산업에 맞는 그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 대회가 앞으로도 쭉 계속돼서 새로운 창의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기업으로 멋지게 성장했으면 좋겠다. 지난 3년간의 고통과 아픔을 잘 치유하고 힘차게 전진하는 그런 멋진 사업, 또 상상력을 부천 시민과 기업인들에게 가득 넣어주는 그러한 책이 함께하는 부천을 기대하고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천상공회의소 김종흠 회장은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이 다시 활력을 찾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약 2,500여 명의 가족 단위 시민들이 주말을 즐기러 행사장을 찾았으며, 북 페스티벌 부스에는 아이들의 체험으로 북적거렸다.

기업한마당 부스에서는 부천 관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기 위한 로봇 만들기, 한지 무드등 만들기 등 5대 특화산업 체험, 취업채용박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공원 산택도 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보내 즐거웠다. 앞으로 많은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막식 자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 설훈, 김상희, 서영석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부천시병 최환식, 부천시을 이음재 당협위원장, 경기도의회 이재영, 김광민, 김동희, 유경현 도의원과,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구점자 당대표, 안효식 부의장,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 윤병권 행정복지위원장, 송혜숙, 박찬희, 최의열, 박성호, 정창곤, 최은경, 장해영, 장성철, 손준기, 김건, 윤단비, 최초은 의원, 부천상공회의소 김종흠 회장과 심방식 부회장 및 회원사, 부천시 자매도시 옥천 우주군 기업대표, 부천시 도서관 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