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보건소는 지난 6~7월 관내 유치원 19개소 1,882명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했다.


‘어린이 건강지킴이 교실’은 어린이의 기초건강 체험교육 수혜율을 높이고 다채로운 건강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비대면 통합건강증진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영양(건강튼튼 5군 가면), 신체활동(소프트볼), 구강(치카치카 양치하자), 흡연예방(컬러링북), 아토피천식예방(아토피송)등의 영상교육자료와 건강 활동 체험교구를 어린이집과 가정에 제공하고, 담당교사와 학부모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이‘아동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100%였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95%, 재참여 및 추천의사 95%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육참여 아동은 “건강튼튼 5군 가면을 쓰니 파프리카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입 먹어 볼래요”라는 다짐을 했다.

기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양치 지도를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양치하는 방법을 교육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박찬희 소사보건소장은 “체험형 교육을 통해 유아기부터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건강지킴이 교실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