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박중학교(심우일 교장)은 7월 7일(목)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나만의 다육이 심기’체험을 실시하였다.


올해 3월 개교한 범박중학교는 평소 생태 환경교육에 관심을 갖고 생활화하며 학생들에게 학교 내 텃밭을 만들어 교육하였으며, 학부모와 함께 생명존중-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는 교육을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활용되는 용기를 활용하여 식물을 심고 키움으로서 생태계 보존과 지구 환경에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느낄 수 있으며 미래세대가 사용할 경제·사회·환경 등 자원을 낭비하거나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참교육을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학부모회에서는 학급의 대표와 도우미 학부모들로 구성하여 학급별로 교실에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다육이의 특성과 다육이 심는 방법, 물주는 법을 설명하고 분갈이 흙과 마사토의 비율을 적절히 하여 심도록 안내하였고 학부모가 직접 시범을 보여주면서 학생들이 다육이 심는 것을 도와주었다.

2주 전부터 학생들은 미술 교과 시간을 이용하여 재활용기에 자신의 개성과 꿈을 표현할 수 있도록 나만의 화분을 만들었고, 진로시간을 활용하여 곰돌이 모양 팻말에 자신의 이니셜과 식물에게 주는 메시지를 적어 자신만의 창작 작품을 표현하였다.

이번 다육이 심기 활동은 교과 시간과 학부모회 활동이 연계되어 범박 3통(교사, 학생, 학부모)이 소속감과 일체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된 뜻깊은 시간었으며, 지속가능한 개발의 중요성, 리사이클링(recycling), 업사이클링(upcycling) 등을 내용으로 홍보하여 21C 미래세대를 짊어질 학생들은 누구보다도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공감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