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부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4일 현판식과 제1차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부천시장직 인수위 박정산 대변인은 20일 중동힐스테이트 2층에 마련된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부천시장 당선인의 시정을 이끌어가는 기본적인 밑그림을 위해 시정혁신분과, 복지민생분과, 미래성장분과 등 분과별로 나누어 시 집행부로 부터 주요 업무 및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인수위 한병환 공동위원장은 집행부의 업무보고에서 시민의 열정과 창의력을 조직화하여 시정에 구현시킬 것을 당부하고 부천이 베드타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도시 기능을 갖추도록 미래성장 동력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김기현 공동위원장은 민관 거버넌스를 회복을 위해 공약사항 이행 초기부터 시민 참여를 요청했다.

인수위는 또 분과별로 집행기관과 당선인의 철학과 시민참여 방안을 담아 체계적인 민선8기 공약 이행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자원순환센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20일 제2차 전체회의, 21일부터 22일까지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로 공약실천계획 보고와 토론, 23일은 공약 보안 등을 점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