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해밀도서관(관장 이상희)은 시각장애인의 인식개선 및 장애공감을 목적으로 시각장애인의 일상 이야기를 담은 배리어프리(보이스) 웹툰을 제작하였다.


사회적으로 웹툰을 이용한 여가 선용의 비중이 높아지고, 웹툰의 파급력이 높아진 반면 시각적 정보에 집중된 웹툰은 시각장애인이 접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해밀도서관은 시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보이스) 웹툰을 제작하여 사회적으로 배리어프리 웹툰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해밀도서관에서 이번에 제작한 웹툰은 시각장애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수집하여 제작하였으며, 시각장애인의 보행, 가족, 직업, 중도시각장애인 이야기 등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주제로 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제작된 웹툰은 성우 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각장애인 5명, 비장애인 4명이 함께 목소리를 녹음하여 배리어프리(보이스) 웹툰으로 나오게 되었다. 비장애인 4명은 KAC 한국예술원과 협력하여 보이스웹툰 페스티벌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과 한국예술원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모집하였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녹음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장애를 공감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제작된 웹툰은 해밀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통합도서와 녹음도서로도 제작되어 도서관 자료로 등록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mabhBffV4weQ2-sLv7ReGl8VfFfAUKX5)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밀도서관(032-650-46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