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골목상점가연합회가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서 장덕천 부천시장은 “우리 골목상권 소상공인분들이 연합회를 구성함으로써 보다 조직적이고 활발한 골목상권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시의회 강병일 의장은 “신임회장님을 필두로 골목상점의 권익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연합회에 당부했다.

이어 “늦은 감이 있지만,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지난해 전통시장법이 개정되었고 그 후속 조치로 우리 의회에서는 올 4월 관련 조례를 의원발의를 통해 전면 개정했다”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천우 골목상점가연합회장(송내로데오거리 번영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많이 어려워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골목상점가연합회는 향후 자영업자의 영업이익 극대화만을 추구하는 상인이 아닌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봉사하는 지역사회 봉사자의 역할을 해내고 상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 골목상점가연합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방역조치 등 경영상 어려움을 개별적으로 자생하기 힘든 상황임을 인지하고, 상권을 조직화해 공동대응하고자 이번 연합회를 구성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 김성용 의회운영위원장, 송혜숙 재정문화위원장, 이소영 행정복지위원장, 김동희, 박병권, 정재현, 임은분, 김환석, 남미경, 박정산, 양정숙, 이상윤, 박순희, 박찬희, 박명혜, 박홍식, 권유경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