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초등학교 (교장 이인희)에서는 학생공감상담실 Wee클래스와 학생자치회의 주관으로 친구사랑주간 ‘애플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10월 25일(월)부터 11월 5일(금)까지 2주간의 친구사랑주간 ‘애플데이’행사는 사과와 화해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된다.

‘애플데이’는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화해와 용서의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정한 날로 매년 10월 24일로 약속하여 지키고 있다. 24일은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에게 사과하고 서로 화해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친구사랑주간 ‘애플데이’는 중흥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직접 행사 안내 판넬을 제작하고 홍보 캠페인 활동까지 진행하는 등 학생 중심의 행사로 진행되며, 사소한 일로 사이가 멀어진 친구나 평소 고마운 친구에게 그간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편지로 전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친구에게 표현하기 어려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이번 기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사과와 화해에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중흥초 이인희 교장은 “우리 중흥초등학교 학생들이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잘 표현하는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중흥초등학교는 학교폭력 예방 및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