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정재현 의원이 "공공주도 3080+, 공공재개발> 사업은 부천시가 시범지역에 선정되었지만 LH직원이 나와서 하는 1차 설명회 하나 외에는 부천시에는 현수막 한 장, 보도자료 1편을 내지 않는다"며 행정력 동원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3일 부천시의회 제25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공공주도 3080+, 공공재개발>은 정부가 호응했는데, 부천시가 한 일은 무엇인가? 부천시의 정책적 목표는 사업의 성공 아닌가?"라며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정 의원은 공공주도 추진대책과 민관 협력 사항, 선정된 곳 외 신규 사업 신청 지역, 원미동의 인근 지역 사업구역에 편입 요구에 대한 답변도 요구했다.

또한 "부천시는 재건축의 도시가 됐다. 추진세력의 투명성을 높여서 재건축의 불을 지폈지만 그 다음은 없다. 사업성 분석이 끝나면 조합을 설립하고 나면 부천시는 손을 놓는다"며 법률상담 등이 포함된 상시컨설팅 제도도 제안했다.

이에 대한 시 집행부의 답변은 오는 13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