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원(부천1, 민주당)이 "남북관계 개선에 신뢰관계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기도에서 부터 인도주의적 교류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국제평화교류 지원 조례(1월8일 시행)"에 따라 국제평화교류 지원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자문을 위해 신설된 "제1회 경기도 국제평화교류위원회"를 개최했다.


국제평화교류위원회는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이재강 평화부지사와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하여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염종현 의원, 정희시 의원 등 국제정치·공공외교 등 분야별 전문가 27명이 초대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국제평화교류 지원 계획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추진 현황 ▲2021 국제개발협력사업 ▲2021 국제평화토론회 등 현안 사항에 대한 집행기관 보고 후 정책 자문 및 제언이 이뤄졌다.

한편, 염종현 의원은 경기도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경기도의회 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발의, 지난 4월 29일 제35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 관련 특별위원회 구성 및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