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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1/11  김인수 기자 rappains@gmail.com
만화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콘진 산하 편입 및 별도 기관 설립 철회 촉구
김승원 의원 대표발의,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 성명
만화계 제 단체 및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역대 이사장들이 김승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이 대표발의 한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 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발의한 이 개정안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에 만화산업의 진흥, 육성을 전담하는 부설 기관 설치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만화계는 이 개정안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에 두거나 별도 부설기관을 따로 설립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며 현실에도, 만화계 전반적인 여론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8일 문화산업진흥기본법 개정안’ 반대 성명을 내고 개정안 철회, 만화계 · 부천시 · 의원실 소통, 한국만화산업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만화계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지향적인 법률안이 개정되도록 나설 것 등을 요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전신인 부천만화정보센터가 설립된 1998년부터 지금까지 만화계와 부천시가 함께 가꾼 모범적인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관이다.

이두호, 조관제, 이현세, 이희재, 김동화, 이해경 작가 등 국내 대표적인 원로, 중진 만화가들이 역대 이사장을 맡아왔으며 이사회 구성도 부천시, 경기도,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작가, 산업계, 학계 등에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객관적인 선임 절차를 거쳐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보호법 제정 등으로 정부에서 만화를 규제의 대상으로만 보고, 어느 누구 하나 만화에 관심 기울이지 않던 엄혹한 90년대에 부천시가 먼저 부천만화정보센터를 설립하며 만화 진흥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만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웹툰을 통해 세계 시장을 호령하는 시대가 오리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던 당시를 되돌아보면, 작금의 사태는 부천시에 대한 모욕이자 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승원 의원실이 해당 법안 발의 제안 이유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대해 ‘방만한 운영과 인사상 부조리가 발생하여도 통제가 되지 않는 문제점’이라고 표현한 것은 확인된 바도, 검증된 바도 없는 근거 없는 주장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과 이사, 임직원을 모독하는 것이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부의 일부 문제를 확대 과장하고 침소봉대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운영에 부천시 출연금이 연간 6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는 등 부천시의 부담이 날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고, 국가의 만화진흥 정책의 일원화를 도모하기 위해 만화계와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국가 진흥 기관으로 개편하는 것에 대해 그동안 논의 해 왔다. 그러나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편입되거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대체하는 기관을 설립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으며, 만화계와 부천시 어느 한 곳도 동의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운영 시스템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역할과 사업을 맡고 있다. 또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과 미국, 유럽 등의 만화 선진국들이 참여하는 국제만화가대회의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어 세계 만화 문화산업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웹툰 세계화의 전초기지로서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고자 웹툰융합센터 건립에 나서고 있다. 전국 각 지자체 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모델로 웹툰캠퍼스, 글로벌웹툰센터 등을 설립하고 있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콘트롤 타워로서의 기능도 수행해야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승원 의원과 만화계, 부천시가 만화·웹툰 문화와 산업을 진흥하자는 대의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이번 사태를 만화계와 부천시, 국회가 한국만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명에는 우리만화연대, 웹툰협회, 한국카툰협회,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한국원로만화가협회, 한국출판만화가협회, 한국만화웹툰학회(추진위), 대전만화연합, 충북만화협회, 대구경북만화인협동조합, 광주전남만화인 모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역대 이사장 이두호, 조관제, 이현세, 이희재, 김동화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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