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홍진아 의원이 부천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

(홍진아 의원)

24일 열린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홍진아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주차장 조례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가결 통과되었다.

홍진아 의원은 "부천시 주차장 문제는 하루 이틀이 아니다. 시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 "(주차)해결을 위해 개방주차장과 그에 필요한 사항을 위임하는 주차장법 일부가 규정됨에 따라 부천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개정하게 되었다"며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홍진아 의원은 "현재 설치되어 있는 기본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는 개방주차장의 근거를 갖추어 부천시의 주차장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주차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웃 공동체 의식을 통해 주차난 해소를 기여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 학교, 대규모 점포, 공동주택, 종교시설 등의 개방주차장 지정에 관한 조항 신설 ▲개방주차장의 절차, 개방 시간,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 등 조항 신설 ▲보조 대상을 개정 사항에 맞게 수정이다.

조례안은 홍진아, 강병일, 정재현, 윤병권, 김주삼, 송혜숙, 김성용, 박정산, 남미경, 권유경, 김환석, 이상윤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30일 2차 본회의에서 가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