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국민의힘 이학환 대표가 광역동을 폐지하고 구청 체제로의 환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열린 부천시의회 제248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정당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학환 대표는 "우리 부천시는 몇 년전만 해도 90만 명을 바라보던 대도시였다. 그러나 구청이 폐지되고, 광역동 시행으로 시민들의 민원은 가중되어 대다수 시민들은 본래의 구청 체제로의 환원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는 "시·구·동 3단계 행정체계를 2단계로 축소해서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효율을 극대화한다더니, 아직도 절음발이 동 주민지원센터를 계속 운영 중에 있어, 행정체계 단축이나 효율을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이제는 부천의 자존심을 회복할 때"라면서 "대장동 신도시, 역곡주택지구개발 등 연계하여 10개 광역동 폐지, 전 원미구청과 오정구청 경계획정을 조정으로 1개 구청 신설 등 4개 구청 제제로의 환원"을 요구했다.

이 밖에 이학환 대표는 ▲영상문화단지 원점에서 재검토 ▲문예회관 건립 중단 ▲영상단지 매각대금 예산안 폐기 등 긴축재정 등 재정 건전화 대책 ▲부천시 인구대책과 4차 산업 대책마련 ▲대장동 신도시 대책 마련 ▲낙후지역 활성화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