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 산하 부천여성청소년센터(관장 김수경)에서는 오는 10월 31일(토) 청소년친화마을축제를 진행한다.

2017년부터 진행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청소년친화마을축제는 부천동 마을의 대표 축제로 청소년은 물론 부천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비대면으로 전환, 워킹스루 방식으로 다양한 만들기 꾸러미와 온라인 공연 등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지역주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센터 앞마당을 활용하여 센터 소속 청소년 동아리와 자치조직 청소년들이 미리 준비한 다양한 만들기 꾸러미들을 만날 수 있다. 홈 카페 꾸러미, 부대찌개 만들기 꾸러미 등 먹거리 꾸러미와 추억의 골목놀이 세트는 물론, 부천 내 고등학교 동아리들이 준비한 다양한 만들기 꾸러미들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 부스에서는 행운의 룰렛 돌리기와 응원편지배달, 골목 안전키트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여성마을참여연구소에서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명여고 동아리에서는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캠페인 등도 진행하여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들도 진행한다.

이번 청소년친화마을축제는 현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집중되지 않도록 시간과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하며, 15분에 10명씩 입장하여 1인 5개의 꾸러미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청소년 동아리들이 준비한 난타, 밴드, 댄스 등의 공연은 온라인 형태로 진행되어 행사장은 물론 센터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업로드 될 예정이므로 집에서도 누구나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김수경 관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안전하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활동들을 많이 준비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 및 친구들과 소소한 재미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