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동행정복지센터(광역동장 오영승)가 올해 하반기부터 자체적으로 새롭게 계획한 '안심콜 지역활동가'를 운영한다.

지난 7일 안심콜 지역활동가 위촉식을 시작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4회 이상 주기적으로 안부확인, 정서지원, 건강정보(운동방법‧약물관리‧식이요법)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통합돌봄 대상자 122명 중 보호가 필요한 60여 명이며 지역활동가 6명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및 활동 안내,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받고 10월 중순부터 통합돌봄 대상자와의 매칭을 통해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활동 중 문제상황이 발견될 시 담당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가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원봉사 실적 관리·우수활동가 시장상 표창 등의 인센티브 제공으로 자원봉사자를 예우할 계획이다.

오영승 심곡동장은“안심콜 지역활동가 운영을 통해 홀로어르신의 우울·고독감을 해소하고 사회적인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추진이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에 맞는 돌봄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활동가를 양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