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FC안양과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승점이 같고 모두 연패를 기록중인 상황이라 이번 경기를 통해 반등하겠다는 목표가 강하다"며 각오를 다졌다.

부천FC1995는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부천FC1995는 "지난 경기 패배에도 부천은 김영찬이 부상에서 회복하며 후반에 교체출전을 했다. 수비의 안정감을 보여주었고 기존의 조범석과 함께 시즌 초 때의 호흡이 나타난다면 시즌 막판 단단한 수비진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미드필드 진에서는 조수철의 활약을 주목한다. 현재 리그 전 경기 출전하고 있는 그는 전진패스의 성공률이 팀 내 가장 높다. 안양전에서도 공격활로를 펼쳐줄지 주목된다"며 "지난 안양과의 맞대결에서 바비오의 단독돌파에 이은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집중력 약화로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 끝까지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연패 탈출과 동시에 승점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