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이동현 의원이 25일 1심 재판에서 1년6개월 징역 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동현 의원,

이날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형사1단독 정찬우 판사)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 이동현 의원은 부동산법은 무죄이나 알선뇌물약속 및 절도 혐의가 인정된다며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이동현) 은 부지 용도 변경 관련 알선뇌물약속 혐의와 관련 "시의원직으로 개발 수익을 얻기 위해 채비지를 다른 사람에게 매입하게 한 것은 선출직 공무원으로써 죄질이 나쁘다."며 유죄, 은행 ATM기 다른사람이 놓고간 돈(70마만원) 수취 절도 혐의는 "술에 취해 인식을 못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가져갔다고 하지만 CCTV를 보면 피해자가 나가자마자 입출금기에 다가가 출금기에 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손을 뻗어 주머니에 넣은 후 출금한 사실이 기록돼 있다”며 유죄로 찬단, "이전의 전과가 있는 점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이날 함께 알선뇌물약속 관련 선고 공판을 받은 피고인 A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B씨는 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 C씨는 벌금 1천만의 선고를 받았다.

한편 이동현 의원측은 1심에 불복 고등법원에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