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독립영화를 응원하는 '착한관람 캠페인'을 진행한다.

23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네이버TV 재단 공식 채널 (tv.naver.com/bcf)을 통해 독립영화를 관람하고 자발적으로 관람료를 기부할 수 있다. 참여자는 여성 영화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영화하는 여자들」 또는 폐지 재생으로 만든 명화 컬러링 캔버스를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사회적기업 오즈하우스(대표 신방식)와 함께 ‘으라차차 독립영화 댓글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영화 상영 중 실시간 댓글창에 독립영화 응원 글을 남기면 오즈하우스가 아이디 1개당 1만 원씩 기부한다. 기부금은 선착순 100명의 아이디로 한국 독립영화를 후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예술가 창작활동지원, 문화소외계층 예술교육 등 지역 예술발전을 위한 재단 문화기부사업 ‘빛*날’로 추진된다. 이번 독립영화 상영 사업 ‘판타스틱큐브 온택트 인디시네마’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예술가가 찾아가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세상을 변화시키는 빛날’, 지역 극단의 공연 창작 지원 ‘부천공연창작소’ 등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단은 시민 기부로 지역 문화예술을 지원하고 다시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문화 선순환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오즈하우스 신방식 대표는 “예술 현장에 계신 분들의 어려움을 듣고 기업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적 기업으로서 시민과 함께 부천의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