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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9/15  김영춘 기자
부천 상동중학교 학생들의 ‘나도 작가’ 수업 이야기
지난 1학기 동안 실시간 화상 수업을 통해 글쓰기 수업 진행
부천 상동중학교(교장 이찬규)는 지난 1학기에 1학년 2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주제선택 ‘일인일저 나도 작가’ 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은 상동도서관의 후원으로 파견된 교사와 코팅칭으로 이루어졌고 모든 수업은 실시간 화상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들은 저자소개, 저자 사진 선택하기, 자신의 관심사 찾아보기, 목차 정하기, 인용하기, 무료 사진 가져오기, 본문 쓰기, 책표지 디자인하기의 과정을 거쳤다.

각 과정마다 학생들의 수업 속도 차이가 있어서 줌에 소회의실 기능을 사용하여 개인별 지도를 하였다. 오랜 인고의 시간을 거쳐 22명 모두가 음악, 자동차, 신발 등의 다양한 주제로 개인별 책을 완성하였고 상동도서관의 후원으로 10월 중에 개인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2시간 연속으로 진행되는 수업이었지만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면서 작가의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었고 힘든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이 나오는 것에 대한 성취감을 느꼈다. 또한 쉬는 시간마다 학생들이 준비한 음악공연을 통해 온라인 수업에서도 교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경험하였다.

나도 작가 수업에 참여한 김OO 학생은 “생각보다 글을 쓰는 과정이 힘들고,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선생님들의 격려 덕분에 끝까지 수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완성한 책을 볼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비슷한 활동을 해보고 싶다. 또한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라고 수업 후기를 남겼다.

상동중학교 이찬규 교장은 “원격수업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고 1학년 학생들이 선생님과 교감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멋진 작품을 만들어낸 것에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또한 상동도서관의 도움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수업이 이루어진 것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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