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성곡동주민자치회(회장 김문겸)가 새롭게 주민자치회실을 단장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지난 10일 진행한 이번 행사는 김문겸 성곡동 주민자치회장·최원분 성곡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문겸 주민자치회장은“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주민자치회가 성곡동 지역주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소통 창구로서의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음을 새삼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수용의 자세로 지역주민들과 고민을 함께하고 지역 문제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최원분 성곡동장은 “이번 현판식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대단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성곡동 주민자치회가 지역주민의 얼굴이자 목소리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구심체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행사 참여자들은 성곡동 주민자치회의 발족과 함께 새로운 자리에 터를 잡고 단장한 주민자치회실의 모습을 둘러봤다. 우리 동네에 대한 애착과 자발적인 봉사정신으로 몸을 담은 모든 이들과 함께 주민자치대표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며, 주민 ‘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성곡동 주민자치회는 그간 여러 차례 회의와 논의를 거쳐 지역사회 공론의 장으로서의 터를 잡아가고 있다. 현재는 우리 동네 주민들의 의견을 한데 모아 2021년도 주민자치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성곡동 주민자치회는 작년 12월부터 창단 계획을 세우고 약 6개월간의 노고와 정성을 통해 올해 7월 1일 공식적으로 발족하였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민자치회 구성이 잠시 연기되기도 하였으나, 공정한 위원 선정을 위한 위원선정위원회의 노력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준 주민 덕분에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