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지휘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부천필) 박영민 상임지휘자가 24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앞서 지난 16일 부천시의회 제246회 임시회 1차본회의 정재현 의원의 부천필 부적절 행위에 대한 시정질문에 대한 24일 2차본회의 집행부의 답변 과정에서 밝혀졌다.

문제는 박영민 지휘자가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습 과정에서 코로나19 방역 차단막이 지휘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치우는 과정에서 일부를 집어던져 집기가 훼손됐다는 것,

이와 관련 부천시 문화예술과는 경고와 함께 유감을 표하고 훼손된 집기변상을 요구했다는 것,

이로써 박영민 지휘자는 지난 2014년 부천필을 맡아 임기를 남겨 놓고 불명예 퇴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