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환경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지난 4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마이 히어로'로 선정한 부천시가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지난 9일 전달받은 이 트로피는 부천시 이름으로 탄자니아에 심어질 마이 히어로 나무의 모양으로, 지구촌 나무 심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마이 히어로 선정과 함께 ‘마이 히어로 트리 1그루 심기’ 캠페인 등을 추진, 지난 6월 중앙공원에 마이 히어로 기념 나무를 식수하며 기념비를 세웠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영웅을 응원하고자 많은 활동을 추진했다”며 “중앙공원에 심은 ‘My Hero Tree'가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