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전 의원이 언론사 50곳을 상대로 8억 5천만 원의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차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큰 곳 몇군데를 아직 안했으니 다 합하면 10억 원은 될 겁니다."라고 하면서 "고소 대상은 '지난 총선때인 4월 7~8일에 (자신)이 미통당에서 제명당하지 않았는데 제명당했다'고 거짓보도를 한 언론이다."라며 "조선이 1호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로 안에 (김종인도 민사소송 대상에 추가할 것이다. 지금은 형사고소중이다. 그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어마어마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들은 좌우할 것 없이 (자신)을 집단 이지매 했다." "그 결과로 지역에서 (자신)을 지지하던 유권자 상당수가 사전선거때 투표를 하지 않거나 다른사람을 찍었다."며 (그로인해) "선거피해, 명몌피해 등 일생일대의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중략)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 서 있는 곳이 지옥이니 앞으로 더 떨어질 곳도 없다. 이젠 맞아도 안 아프다. 언론은 막강하다. 그러나 자신은 상대가 쎌 수록 힘이난다. 설사 죽는 한이 있더라도 언론 권력에 탁 한방이라도 먹기고 죽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끝으로 그는 (재판에서) "승소한다면 그 돈은 사적으로 사용치 않고 언론의횡포, 거짓뉴스, 인격살인으로 피해당하는 사람을 위해 쓰겠다."고 덧 붙였다.

7월 7일자 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자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