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송혜숙 의원은 2일 시 홍보담당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소식이나 영상 등 부천시 하면 꽃 축제한다 이런 것만 홍보하지 말고 일자리 등 필요한 것은 없다. 정말 필요한 것만 담아서 성의 있게 해 달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송혜숙 의원)

송혜숙 의원은 먼저 "시흥시 홍보자료를 더 많이 받아보는데, 갯골 축제 등이 SNS으로 온다. 그런데 부천은 2년 동안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다. 문자나 책자로는 봤지만 성의 없이 인터뷰나 탐방을 넣고 이런 식으로만 봤다. 지난번에도 지적했는데 이런 식으로 홍보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시 관계자는는 "부천시는 문자 알림 서비스는 정보통신과에서 하는데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다. 시 페이스북이나 홈페이지 들어가면 되고, 부천 복사골 소식지는 곽 의원이 지적한 바 있어 올해는 1월부터 전년도에 비해 개선된 것이다. 앞으로 더 개선할 점이 있다고 하면 반영해서 매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시 관계자는 "회의를 할 때면 각 기관 42개사로부터 홍보자료를 취합을 하는데 발표된 것을 매체로 해서 홍보하는 체제인데. 축제뿐 아니라 일자리라던가 생활 유용한 것들도 포함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남미경 의원)

남미경 의원은 "홍보담당관에서 코로나19관련 알리는데. 가장 확실하게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곳 등 확실하게 나왔던 곳은 맘카페였다. 그것이 사실이 아니었으면 했다. 최근 부천이 코로나 대처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분들에게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남 의원은 "SNS을 접하는 사람들은 다행이다. 하지만 아이들, 어르신 등 이런 분들이 걱정이다. 선거 때 버스 지붕을 쳐다봤는데 활용하는 것을 보고 신박했다. 부천의 행사 등을 버스 지붕으로 활용해 보는 것이 어떤가?" 하며, 제안했다.

(양정숙 의원)

양정숙 의원은 "부평 쪽에서 확진자 동선은 시간과 분이 다 나왔는데 미흡하다. 블로그나 페이스북도 많이 하지만 유튜브를 통한 홍보를 한 적이 있나?"고 물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유튜브는 작년부터 말이 나와서 콘텐츠 전용을 만드는 중이다. 지금까지 3편 제작했으며, 코로나19 때문에 실적이 부진한데 월 최소 2편은 만들어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