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정) 서영석 국회의원 당선인이 "부천에 추진 중인 대장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원종~홍대 간 노선계획을 대장신도시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석 당선인 측에 따르면 2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부광역철도 추진 국회의원 모임'에서 서울시로부터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선)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서영석 당선인은 “부천은 인구밀도가 높고,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아 형평성 있는 교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 차원의 교통SOC 확충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부광역철도 추진 국회의원 모임은 제21대 총선에서 부천시와 서울 강서·양천·마포구 등 서부광역철도 통과지역에 출마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이날 서 당선인은 “서부광역철도 건설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서부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부천·서울 강서와 서울 북부 지역 간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서 당선인은 "오늘 모임은 선거에 당선된 후 처음으로 서부광역철도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서부광역철도 조기 착공과 대장신도시까지의 노선 연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광역철도 추진 국회의원 모임'은 지난 3월 국회에서 서부광역철도 정상 착공과 대장신도시까지의 노선 연장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으며, 서영석 당선인을 포함하여 강선우·이용선·정청래·진성준·한정애·한준호 당선인이 있다.